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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요소수 수급안정에 모든 방법 동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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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차량 운행의 필수품인 '요소수'가 품귀 현상과 함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충북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없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 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경유 차량 운행의 필수품인 '요소수'가 품귀 현상과 함께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충북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없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 돼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 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매점매석을 철저히 단속하고,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 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주문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도로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하며, 요소수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 비상 점검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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