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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서울시내 파출소서 권총으로 극단 선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중인 경찰관이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 신문로파출소에서 경위 A씨(58)가 권총을 사용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서울 시내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당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며, 지난해 9월부터 이 파출소에서 업무지원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권총 출처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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