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9일](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9/9866f29c-fc4e-4fd9-ad4a-3d0a95d53514.jpg.thumb.jpg/_ir_432x244_/aa.jpg)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를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보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취업박람회에 몰린 구직자 행렬
4일 오후 서울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1 강동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99명까지 입장을 제한했다.
수능 D-14 입시학원 방역점검
수능(11월 18일) D-14인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이투스앤써학원에서 교육청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하며, 오는 12일까지는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320개 입시학원을 비롯하여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도 수험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한 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된다. 다만 시험 시간에도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두꺼운 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3면 칸막이를 학생들이 직접 설치해야 한다.
어느새 연말, 화려한 LED 네온사인의 세계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을 찾은 한 시민이 화려한 LED 네온사인을 감상하고 있다. 코엑스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옥외광고업 전문 전시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21’을 개최한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전시회에선 프린팅 장비, 소재, 후가공 장비 등 다양한 옥외광고업 관련 분야 기업이 참가한다.
오징어 튀김먹는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눈 뒤 오징어 튀김을 맛보고 있다. 윤 후보는 폐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날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 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제는 ‘그분’ 차례”라며 “검찰 수사는 당연히 이재명 후보에게 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빛나는 촛불처럼 밝게 비쳐주길, 나이팅게일 선서한 예비 간호사들
4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하트홀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선서식이 열리지 못해 올해는 2~3학년 학생들 238명이 함께 선서식에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는 선서로 근대 간호의 선구자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름 지어 졌다. 간호학도들은 2년간의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손에 촛불을 든 채 가운을 착용하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한다. 촛불은 주변을 비추는 봉사와 희생정신을, 흰 가운은 이웃을 따스하게 돌보는 간호 정신을 상징한다.
'만추' 가을 정취 물씬, 주말 비내린 뒤 영하권 추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노랗게 물든 나뭇잎 사이를 거닐며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까지,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또한 토요일인 6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7일 제주, 전남, 경남북부, 강원영동 확대될 전망이며, 다음주 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가 그치고 8일 낮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겠으며, 이후 13일까지 아침기온 -1~9도, 낮기온 8~18도로 춥겠다고 전망했다.
꼬마 농부들의 첫 탈곡 체험
4일 부산 금정구 부산영양교육체험관에서 동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수확한 벼를 가지고 탈곡 체험을 해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의 '학생 텃논 벼 베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은 이날 벼 베기, 전통 농기구인 호롱기와 홀테를 이용한 벼 탈곡 체험, 우리 쌀로 만든 뻥튀기 시식 등 가을 걷이를 경험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장기 실종 아동 정보 담은 핫팩 출시
장기 실종 아동 정보가 그려진 핫팩이 출시됐다. CU는 장기 실종 아동에 관한 정보가 담긴 '마음까지 따뜻한 핫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핫팩 포장 앞면에는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 6개의 디자인이 뒷면에는 장기실종 아동의 실종 당시 정보와 함께 경찰청이 예측한 현재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요소수 판매 중단 안내문에 발걸음 못떼는 트럭 운전사
4일 경기도 부천시 한 요소수 제조업체 앞에서 한 트럭 운전사가 '요소수 판매가 무기한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을 본 뒤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다. 중국발 요소 수입 중단으로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필수 품목인 요소수 품귀 현상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특히 운송업계의 경우 요소수 품귀현상에 유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물류대란' 우려까지 야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차량용 요소수 매점매석행위에 대한 긴급 차단 조치에 이어 차량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산업용 요소수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차량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산업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파악은 이미 마쳤으며, 환경부의 기술검토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산업용 요소수가 차량용으로 전환되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만 네번째, 가격 인상에도 여전한 샤넬(CHANEL) 대기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다음 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 시민들이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샤넬은 지난 3일 인기제품인 클래식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이날 샤넬 클래식백 스몰 사이즈의 가격은 893만원에서 1052만원으로 17.8% 인상됐다. 클래식백 미듐 사이즈는 971만원에서 1124만원, 라지 사이즈는 1049만원에서 1210만원으로 15%가량 각각 올랐다. 샤넬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조정된 것이라며, "샤넬은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샤넬은 지난 2월과 7월, 9월에도 주요 상품의 가격을 올려 올해만 4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정상회담 전 헝가리 대통령과 악수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대통령궁에서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 종료 뒤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 양국의 교역이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헝가리와 수교를 했다"며, "한국 대통령으로서 20년 만에 국빈방문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아데르 대통령과 헝가리 국민의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영웅광장 천사탑에 헌화하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 헝가리 소장 古지도 받아…'소동해' 표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3일(현지시간) 헝가리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한반도 동쪽 바다를 '소동해'라고 명시한 고(古)지도를 전달받았다. 이 지도는 1730년 유럽에서 제작된 것으로, 여기에는 조선의 국호가 'CAOLI KUO, COREA, CHAO SIEN'으로 표기돼 있다. 특히 지금의 동해를 '소동해'로 표기했으며, 이는 18세기 유럽에서도 해당 지역을 한국에 속한 영해중 동쪽 바다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가 '러시아 제국과 타타르 세계'(1730년 제작)의 이름을 가진 고지도를 보며, 헝가리 말로 '소동해'라고 기록된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 정민용은 기각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4일 검찰에 구속됐다. 정민용 변호사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씨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정 변호사에 대해선 “도망이나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정민용 변호사가 4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