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끓일 줄 안다" …김선호, 1박2일 발언 재조명된 까닭

중앙일보

입력 2021.10.26 16:38

업데이트 2021.10.26 16:50

사진 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선호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미역국을 끓일 줄 안다고 말했던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반박하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면서다.

26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선호와 A씨의 지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두 사람이 서로 합의해 낙태한 것이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선호가 쓰레기 답변을 보냈다", "자신의 낙태 이후 김선호의 태도가 달라졌다" 등 A씨의 폭로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특히 디스패치는 김선호가 A씨의 낙태 이후에도 2주간 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1박 2일에서 (김선호는) '미역국을 끓일 줄 안다'며 레시피를 정확히 읊기도 했다"며 "A씨는 알고 있다. 누구를 위한 미역국이었는지"라고 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29일 방송된 '1박 2일'에서 김선호는 "얼마 전에 백종원 레시피로 미역국을 끓였다"며 레시피를 순서대로 읊기도 했다. 이에 딘딘은 "누구한테 끓여줬나"라고 물었고, 김선호는 "어머니 생신이었다"거 답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핸드폰 줘봐. 어머니에게 전화해보게"라고 의심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해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선호는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A씨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사과했다. 그는 '1박 2일'과 영화 '도그 데이즈' 등에서 하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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