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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30여 건의 컬러강판 관련 특허 보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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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011년 철강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론칭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변화를 주도해왔다.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011년 철강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론칭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변화를 주도해왔다.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단일 공장 기준 글로벌 1위 컬러강판 제조사다. 2011년 철강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을 론칭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변화를 주도해왔다. 그 중심에는 장세욱 부회장의 ‘초격차’ 전략이 있었다. 장 부회장은 고부가가치 상품인 컬러강판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업계 최초로 전문 디자인팀을 구성해 최신 건축 트렌드에 맞춰 컬러강판 표면 무늬와 패턴을 제작한다. 2019년부터 매해 ‘컬러강판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선 약 1만여 종의 컬러강판 제품을 생산하고, 해외 180여 개국 7000여개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풍부한 디자인에 기술력을 더했다.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의 컬러강판 전문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잡는 항균 컬러강판 ‘럭스틸 바이오’를 비롯해 종이에 사진을 인쇄한 듯 무한하게 색상을 구현하는 ‘럭스틸디지털프린팅’, 빛의 각도에 따라 색상 및 모양이 변하는 ‘카멜레온 컬러강판’ 등을 개발했다. 동국제강이 보유한 컬러강판 관련 특허만도 30여 건에 달한다.

동국제강은 생산 역량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최근 약 300억원을 투자해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 ‘S1CCL’을 본격 가동하며, 총 9개 라인에서 연간 85만t 분량의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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