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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1일 만에 안타, 박효준은 동점 적시타

중앙일보

입력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11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29일 휴스턴전에서 수비하고 있는 최지만. [AP=연합뉴스]

29일 휴스턴전에서 수비하고 있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이 안타를 친 건 지난 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8경기 만이다.

그는 3-2로 앞선 9회에 상대 팀 5번째 투수 필 매튼을 상대로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최지만의 타율은 0.228에서 0.229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9회ㅍ말 마지막 수비에서 역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4로 패했다.

29일 3루타를 치고 나간 박효준. [AP=연합뉴스]

29일 3루타를 치고 나간 박효준.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25)이 동점 적시타에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190에서 0.192로 올랐다.

박효준은 4-6으로 뒤진 6회 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애덤 모건을 상대로 싹쓸이 2타점 동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그가 MLB에서 3루타를 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박효준은 후속 타자 마이클 차비스의 우전 적시타 때 역전 결승 득점도 올렸다. 피츠버그는 박효준의 활약 속에 컵스에 8-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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