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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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교육부가 인정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의 인증기준을 충족하여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안양대는 교육부의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겹경사를 맞은 셈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6개의 필수평가준거와 대학의 경영과 교육, 교직원과 교육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를 평가하는 5개 평가 영역에 대한 30개 평가준거로 판정하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와 함께 정부가 시행하는 2대 대학평가 가운데 하나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안양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인문한국플러스 사업(HK+) 등 대학의 굵직한 정부지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박노준 총장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데 이어 대학기관평가인증까지 확정되어 안양대가 건실한 사학명문으로 발돋움할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양대는 오는 2022년 신입생을 위해 모두 22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건축 중이며, 학교 진입로 일대를 녹색 공원으로 꾸미는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AI융합학과와 게임컨텐츠학과,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와 실용음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등 5개 신설 학과를 포함해 5개 단과대학 28개 학과에서 신입생 856명을 수시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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