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시장 겨냥…핵심 기술 보유한 기업에 분산 투자

중앙일보

입력 2021.08.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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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는 주로 전기차와 부품, 배터리 생산 기업,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17년 10월 설정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는 주로 전기차와 부품, 배터리 생산 기업,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17년 10월 설정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연비 규제를 부활시키고 전기차 시대 촉진 방안을 발표하며 미국이 주요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유럽은 친환경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중국은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전기 및 수소차를 76% 이상 보급하고 나머지 차량은 대체연료(E-fuel) 등으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120만t으로 줄이는 방안, 전기차와 수소차를 97% 이상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80만t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각각 제시됐다.

이런 트렌드를 감안해 전기차 시장에 투자하고 싶지만 주가가 이미 올라 종목 선택이 부담스럽다면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도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17년 10월 설정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공유차 산업의 융합을 통해 이뤄지는 모빌리티 혁신에 주목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전기차와 부품, 배터리 생산 기업, 자율주행 기술 보유 기업들이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전기차·모빌리티 시장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공유차 관련 산업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관련 핵심기술이나 자원을 보유한 종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재무구조 개선이 뚜렷한 종목 등을 선별한다. 이후 시가총액, 재무제표 안정성, 상장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 투자군을 확정한다. 정량적 판단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신규 트렌드를 반영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테고리별 코어 종목을 일정 부분 유지하되, 나머지 비중은 시장의 변화 흐름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용한다.

또 전기차 밸류체인에서 독점력을 갖고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로도 펀드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서 변동성을 줄인다. A클래스와 C클래스로 나뉘며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1%에 연 보수 1.518%, C클래스는 연 보수 2.068%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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