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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수시모집서 입학정원의 72% 선발 … 모든 전형 수능 최저등급기준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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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입학정원의 72%인 332명을 선발한다. [사진 서울신학대]

서울신학대는 2022학년도 수시에서 입학정원의 72%인 332명을 선발한다. [사진 서울신학대]


올해 개교 110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72%인 332명(7개 학부 12개 학과)을 선발한다. 정원내로 학생부교과전형 174명, 학생부종합전형 111명, 실기전형 39명, 어학특기자전형으로 8명을 선발하고, 정원외로 농어촌학생전형 7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5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3명을 선발한다.

서울신학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하지 않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대입공정성 강화를 위한 정부시책을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아울러 학생부교과전형은 국·영·수 상위 2교과에서 상위 3과목씩 6과목, 사회과학 교과에서 상위 3과목을 반영한 총 9과목으로 교과성적 반영과목을 축소하는 등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반영했다. 서울신학대 수시모집에서는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은 총 6회 제한 내 면접 및 실기평가 등 전형일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서로 다른 전형에 한해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전년도 대비 주요 변경 사항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제출 폐지(서류평가 시 학교생활기록부만 평가)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교과성적 반영 방식 변경으로 요약할 수 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과 기독교전형이 일괄합산으로 학생부(교과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만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전형은 별도 면접이 없으며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만 합격/불합격 면접을 진행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인 H+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은 총 94명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 학생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평가 40%와 1단계 서류평가점수 60%로 최종 선발한다. H+인재전형을 포함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시간은 8분 내외로 전공적합성, 인성 및 공동체역량, 성장가능성을 평가한다.

실적/실기위주 전형인 어학특기자전형은 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에서 학생부 성적 없이 일본어공인어학성적 또는 중국어공인어학성적과 면접점수를 평가요소로 반영하여 총 8명을 모집한다.  실기전형에서는 예술학부인 교회음악과와 실용음악과 총 39명을 선발한다.

서울신학대학교는 ‘H+미래인재’라는 인재상에 걸맞도록 겸손한 지도자, 스마트한 전문인, 환대하는 세계인 양성을 위해 2021년에 학부제로 전환하며 학과를 신설 및 개편했다. IT융합소프트웨어학과(IT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영어과를 글로벌경영학과로 개편하여 글로벌비즈니스 학부 내에 두어 관광경영학과와 함께 세계화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또 중국어과와 일본어과를 각각 아시아문화콘텐츠학부 산하 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와 일본어문화콘텐츠학과로 개편하여 운영중이다. 서울신학대학교는 본인의 전공(제1전공)을 심화 이수하는 단일전공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H+미래인재’ 양성을 위하여 복수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 부전공 및 마이크로전공 등 다양한 전공제도를 운영 중이다. 서울신학대는 지난 17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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