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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5번째 열리는 공룡엑스포, 고성군 관광자원과 연계해 더 풍성해진 볼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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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백두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공룡엑스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

백두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공룡엑스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개최된다. 두 차례 연기 끝에 어렵게 열리는 만큼 콘텐트가 더욱 풍성해졌을 뿐만 아니라, 고성군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경제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도 온 힘을 쏟는다. 엑스포 사무국 내 별도의 방역전담팀을 가동하고 ▶전시관별 인원제한 ▶동선 분리 ▶거리두기 시행 ▶비대면 결제시스템 도입 ▶상황별 대응매뉴얼 작성 등을 통해 군민과 관람객이 모두 안전하게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과거와 미래,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된 공룡 콘텐트를 선보인다. 멸종된 백악기 공룡이 미래 최첨단 IT기술로 태어나 눈앞에 생생히 펼쳐지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 행사장에서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살아난 공룡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공룡화석의 세계로 초대도 특별하다. 육식공룡·익룡·어장룡 등 화석 240점(진품 공룡화석 179점, 레프리카 44점, 모형17점)이 전시되는 공룡화석관에서 과거로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또한 실물 모형 크기의 다양한 공룡 조형물이 전시된 야외공룡동산에는 볼거리와 포토존을 확충하고, 공룡을 테마로 하는 퍼레이드와 주제공연, 교육적 가치를 더해줄 진품 공룡 골격화석과 발자국 화석 전시를 통해 재미를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한 빛의 세계를 선보이게 될 야간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 쇼도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

백두현(경남 고성군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5번째 열리는 공룡엑스포는 공룡 콘텐트와 지역의 관광자원 및 전통문화를 연계하기 때문에 방문객은 공룡을 넘어 고성이 지닌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치유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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