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리씨 불어로 음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85년부터 주한 프랑스 문화원 샹송클럽에서 샹송을 가르치고 있는 전마리씨가 가수 양희은 씨의 대표적 히트곡들을 프랑스어로 번안·노래한 음반을 내놓았다.
수록곡은『한 사람』『내님의 사랑은』『들길 따라서』『모두 모여 노래를』『네 꿈을 펼쳐라』『그대를 위한 가을의 노래』등.
이 곡들을 작사·작곡했고 프랑스어로 노래를 부른 전마리 씨의 남편이기도 한 이주원 씨가 가수 조동익 씨와 함께 샹송풍으로 편곡했다.
전마리 씨는 9월 중순 프랑스 문화원에서 음반 출반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음반제작사인 덕우 기획은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청취 반응결과가 매우 좋은데 힘입어 프랑스를 비롯한 불어권 국가에 노래수출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