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행정도시에 묘지공원 기증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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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SK그룹이 충남 연기군 행정복합도시에 500억원을 들여 묘지공원을 건설해 행정도시건설청에 무상 기증한다. SK그룹은 창업주인 고 최종현 회장이 생전에 강조했던 장례 문화 개선의 뜻을 이어 연기군 고정리 일대 10만8000여 평 부지에 종합 추모공원을 짓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원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한국토지공사에서 제공했다.

2009년 완공이 목표인 이 공원에는 화장장을 비롯해 납골당.장례식장.산골시설 등 장례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선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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