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저작권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저작권 분쟁을 사전 조정하는「저작권 심의 조정위원회」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심의조정위원 15명을 최근선정, 위촉했다.
신임위원회는 19일 1차 총회를 열어 제2대위원장에 장인숙 위원(한국저작권 법학 회 회장)을, 부위원장에 박춘호(고려대 법대 교수)·이용권(문예진흥원부원장)위원을 선임하고 산하에 3개의 조정부 및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출판·공연·전시 및 방송 등 저작권과 관련된 여러 사항을 심의하고 각종 분쟁을 재판절차 이행 전에 사전 조정·해결하는 업무를 수행케 된다.
위원회는 또 문화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작업으로 저작권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와 저작권 상설강좌, 지방순회 강연회를 개최하며 연구자료집 발간 등 저작권과 관련한 각종 연구·교육·홍보활동도 아울러 펴게 된다.
15명의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인숙 ▲박춘호 ▲이용권 ▲송상현(서울대 법대 교수) ▲안경환(서울대 법대 교수) ▲김문환(국민대 법대 교수) ▲김동호(영진공 사장) ▲백승길(유네스코 한국 위기 조 실장) ▲한승헌(변호사) ▲송영식(변호사) ▲차수명(변호사) ▲이중한(서울신문 논설위원) ▲송재극(한국 데이터 통신 기술위원) ▲유희열(과기처 기술정책 관) ▲김광인(문화부 어문출판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