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한인 장로교회 사할린에 최초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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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지노 사할린스크 타스=연합】 소련에서는 처음으로 재소한인 장로교회가 6일 사할린에서 공식등록됐다.
이 교회의 신자 수는 약 1백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할린의 한인기독교신자들은 개인 가정집에서 예배를 보아왔는데 시 위원회에서는 한국인 신자들이 교회를 지을 수 있도록 부지를 할당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교회건설 비용은 한국의 신자들이 충당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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