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수매가 10% 인상/출하량 전부 현금수매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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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농협은 금년산 보리를 다음달 2일부터 8월7일까지 작년보다 10%인상된 가격으로 수매키로 했다.
21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보리 수매계획량은 쌀보리와 겉보리를 합해 2백20만섬,맥주보리 1백38만섬 등 총 3백58만섬이다.
단위 농협별로 실시될 이번 수매에서 농협은 농가의 출하희망량 전부를 현금으로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가격은 조곡 40㎏들이 가마당(1등품 기준) 쌀 보리는 2만2천9백50원,겉보리는 2만2백50원,맥주보리는 2만5천8백40원이며 정곡으로 환산할때 1등품 76.5㎏가마당 가격은 작년보다 5천2백50원(10%)이 오른 5만7천7백10원이다.
올해 보리수매자금으로는 쌀보리ㆍ겉보리 2천3백44억원,맥주보리 1천4백57억원 등 모두 3천8백1억원이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올해 보리 작황이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생육상태가 대체로 양호,평년작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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