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네티즌들 감동 리뷰로 인기몰이

중앙일보

입력

박중훈 안성기 주연의 영화 '라디오 스타'가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라디오 스타'는 기존의 20자 평 등의 짧은 멘트와 달리 네티즌이 장문의 감동 리뷰를 올려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감독들은 영화를 통해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동시대인들의 아픔을 승화시킨 좋은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라디오 스타'라는 좋은 영화를 보여준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다"라고 리뷰를 남겼다. 현재 이 리뷰는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지난 10일 네이버 네티즌 리뷰 일간 베스트를 차지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극의 분위기와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연기, 세월이 자연스럽게 가져다 준 주름과 인생의 페이소스가 담긴 깊이 있는 눈빛이 좋았다. 또 두 사람의 오랜 친분이 그대로 녹아난 자연스러운 호흡에 감동했다"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라디오 스타'의 홈페이지 담당업체 카인드 인포는 "80편 정도의 영화 홈페이지를 제작했지만, 이벤트 없이 영화에 대한 평과 칭찬들로 게시판이 활성화 되기는 처음"이라며 "모든 글에 진심이 담겨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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