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도 공권력 투입/체제전복세력과 타협안해/안 내무부장관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안응모내무장관은 1일 사회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학원이나 노동현장은 물론 언론사에도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1일 이북5도청에서 열린 강영훈국무총리 주재의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시대착오적인 좌경세력이나 체제전복세력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화적인 타협책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정부가 각종 노사분규및 반정부세력들에 강경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안장관은 또 『앞으로 장소에 성역을 두지않고 체제전복을 꾀하는 좌경 불순세력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투입해 최대의 중벌과 함께 발본색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