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사진, 일반인이 촬영 유포"

중앙일보

입력

아유미가 정체불명 남성과 함께 차 안에서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케이블TV 프로그램의 포스터 사진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아유미가 차 안에서 얼굴을 가린 남자와 함께 있는 사진이 유출돼 조회수 70만 이상을 기록,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사진은 아유미의 데이트 장면이 아니라, 아유미가 선배 가수 윤종신과 함께 진행을 하게 될 tvN의 리얼리티 음악쇼 의 포스터 사진이며, 사진 속 정체불명의 남자는 윤종신으로 밝혀졌다.

시험적으로 개설해 놓은 'tvNMAD.com' 카페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이 포스터 사진은 유명 헐리웃 스타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파파라치 사진을 패러디한 것.

유포된 사진은 포스터 사진을 제작하기 전의 사진으로, 브래드피트와 졸리의 부분이 빠지고, 윤종신과 아유미의 사진 장면만이 보여져, 아유미의 데이트 장면 혹은 얼굴을 손으로 가린 남자에 대한 의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어났다.

tvN 측 관계자는 "사진 촬영 및 유포는 촬영 현장에 몰려 들었던 일반인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종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여자 친구도 공개한 마당에 사진이 화제가 되어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tvNMAD.com'은 웹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목표달성 리얼리티 음악쇼라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5일 첫방송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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