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5호선 외곽구간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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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하철 5호선 중 방화∼여의도(17km), 왕십리∼고덕(15km) 등 외곽구간(32km)이 다음달 착공된다.
서울시는 21일 연내 착공키로 한 여의도∼왕십리(13km) 도심구간을 뺀 이들 구간에 대한 공사입찰을 조달청에 요청, 사일부터 시작되는 공사구간별 입찰이 끝나는 6월에 15개 공구에서 일제히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또 5호선 차량설계 및 운행계획 세부안을 마련, 92년말 외곽구간 개통과 함께 2백88대를 투입하고 도심구간 및 천호∼거여(7km) 사이의 지선구간 운행을 위해 90량을 추가로 들여와 모두 3백78대를 운행하는 한편 95년 이후 5호선 전구간의 차량운행간격을 2분으로 줄이고 차량고장 등에 대비, 3백82대를 늘려 총7백60대를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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