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2시30분쯤 서울 방배3동530 최해웅씨(51·상업) 집에 3인조 복면강도가 침입, 플래스틱 모의권총과 등산용 칼로 최씨의 일가족 4명을 위협해 현금 16만원과 카메라 2대 등 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들은 최씨의 아들(18)이 잠자고 있던 건넌방 창문을 통해 들어와 가족들을 안방에 몰아넣고 『소리치면 죽인다』고 위협, 넥타이와 나일론 끈으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 뒤 장농을 뒤져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