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 집안단속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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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문교부는 사정바람과 관련, 특명사정반 활동이 본격화되자 장관이 18일 직접 전직원을 상대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8일에는 1박2일동안 경기도가평군 서울학생교육원에서 장관이하 과장급 간부들이 「새정신운동」 관련, 합숙을 갖는 등 집안단속에 부심.
지난3월 교육시설국장 등 간부 4명이 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에서 적발돼 물러난 문교부는 이번만은 제발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분위기가 역력.
정원식 장관은 특별교양교육에서 『새정신운동의 성공은 의식개혁에 있으니 만큼 극단적인 이기주의나 분수에 맞지 않는 과소비품조는 금물』이라며 『긍정적인 자아의식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지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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