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와 단국대, 경성대와 경남대가 각각 제45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진출을 다투게됐다.
경남대는 8일 중앙대와의 2회전에서 우완언더스로인 에이스 임창식 (임창식)이 2안타 무실점으로 완봉하는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낙승, 8강에 올랐다.
또 경성대도 1회초 집중5안타로 4득점, 기선을 잡은 뒤 선발 김경환 (김경환)과 구원 김동수 (김동수) 의 시기 적절한 계투작전으로 경희대타선을 산발7안타 2실점만으로 묶어9-2로 쾌승했다.
한편 건국대는 인하대와의 첫 경기에서 초반 대량의 점수를 손쉽게 주고받아 5-5 균형을 이루던 9회초 송태일 (송태일)의 우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7-5로 신승, 지난달 춘계리그우승팀 단국대와 4강 다툼을 벌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