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신진가수들 즉흥밴드 연주회 M라디오 『별이…』서 13일 「잼콘서트 90」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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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MBC 라디오의 청소년 대상 음악프로인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잼콘서트」를 13일 오후 3시부터 문화체육관에서 펼친다.
「잼 콘서트」는 개별적인 음악활동을 하는 음악인들이 하나의 주제나 계기를 통해 즉흥적으로 밴드를 구성, 콘서트를 벌이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별밤 잼콘서트 90」에는 이 프로DJ인 이문세를 비릇,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최근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봄 여름 가을 겨울」의 김종진이 리드기타를, 전대관이 드럼을 각각 맡았고 세컨드 기타 이문세, 베이스 기타는 최근『질투』등의 곡으로 인기상승중인 이정현, 키보드 김현철, 피아노는 신윤미 등이 맡았다.
이들은 이번 잼 콘서트를 위해 1개월 전부터 정기적으르 연습, 호흡을 맞춰왔으며 각자의 히트곡을 위주로 레퍼터리를 꾸몄다.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어떤이의 꿈』, 이문세의『그게 나였어』, 이정현의『질투』, 김현철의 『동네 』, 신윤미의 『사랑의 불꽃』등.
또 게스트로 출연하는 조정현이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음악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등을 들러준다.
한편 개그맨 황기순·이경규·이성미·김정렬의 개그무대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별밤 잼 콘서트」는 20일 오후10시부터 2시간동안 녹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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