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불 과기장관 회담/원자력ㆍ유전학 공동연구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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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ㆍ소 과학장관회담도 10월 추진
한불 과학장관회담이 11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의 우수연구센터(SRCㆍERC)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간의 기초과학분야 협력을 비롯해 한국 항공우주연구소와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간 협력,심해저탐사 장비개발에 관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고속증식로와 원자력 안전분야의 기술이전 협력과 유전공학분야의 대형공동연구사업에 관한 협의도 있게 되며 「한불 과학기술 혼성위원회」 설치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담에 참석하는 위베르 퀴리엥 프랑스 연구기술부장관 일행은 10일 오후 내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하고 13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한소 과학장관회담도 조기 추진키로 했다.
정근모 과기처장관은 9일 말누프 레센호프 소련국가과학기술위원장과의 회담을 10월쯤 소련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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