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돈자랑 손님에 폭탄주 먹이고 빼앗아(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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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남부경찰서는 6일 손님에게 폭탄주를 먹여 취하게 한뒤 수표및 현금 1백44만원을 빼앗은 서울 신림8동 이화카페 주인 김기호씨(27)와 여종업원 송성순양(20)등 6명을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등은 3일 자정쯤 손님 권모씨(31ㆍ화원경영)가 술시중을 들던 송양에게 지갑을 꺼내 수금한 돈을 보여주며 『외박나가자』고 유혹하자 권씨에게 폭탄주 6잔을 더마시게 한뒤 곯아떨어진 권씨 지갑을 뒤져 돈을 훔친뒤 술이깬 권씨를 위협,수표등을 뺏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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