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안정에 노력/G-7 재무회담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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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UPIㆍ로이터=연합】 미국과 일본ㆍ서독 등 서방선진 7개국(G7)은 7일 파리에서 개최된 재무장관회담을 통해 일본 엔화의 하락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합의하고 외환시장에서의 협력을 포함,거시경제정책 전반에 걸쳐 동일 보조를 취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파리회담 폐막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엔화 가치의 하락이 국제경제 안정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7개국이 경제정책의 상호조정과 환시의 안정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으나 엔화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시장개입 방안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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