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2백만 평 택지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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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시는 8일 택지개발 타당성을 조사해온 시내 공항· 발산지구 등 자연녹지 8곳 2백8만8천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선정, 4월초 건설부에 지구지정을 요청키로 했다. <약도참조>
시는 이들 지역에 1조2천7백억 원을 투입, 93년까지 9만5천 가구의 주택을 건립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구지정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에 개발계획 및 보상기초조사를 끝낸 뒤 91년부터 택지 및 단지조성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시가 92년까지 주택 40만 가구를 건립한다는 목표에 따라 개발타당성 조사를 해온 이들 지역 중 5곳은 5만평이상의 대규모 택지다.
택지개발 예정지구 및 건립계획 가구수는 다음과 같다.
▲공항지구 (공항동6일대 79만4천 평) 3만3천 가구 ▲발산지구(내발산동90일대 57만6천 평) 2만3천 가구 ▲상계3지구 (상계동1150일대 9만5천 평) 4천1백 가구 ▲도봉지구도(봉동74일대 4만1천 평) 1천7백 가구 ▲공릉2지구 (공릉동107일대 9만6천 평) 4천8백 가구 ▲월계5지구 (월계동761일대 5만5천 평) 1천7백 가구 ▲신투리지구 (신정동700일대 5만평) 2천7백 가구 ▲기타 (2만평미만의 빈땅 38만1천 평) 2만4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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