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주택」 연내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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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22일 저소득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건립키로한 근로자복지주택및·사원임대주택중 올해 건립분 5천5백가구(근로복지 4천5백 가구, 사원임대 1천가구)를 택지개발 및 개발예정지구인 가양·방화 지구 2곳에 짓기로 하고 92년 완공목표로 올 하반기에 착공키로 했다.
이중 가양지구는 근로자복지주택 3천4백가구, 사원임대주댁 1천가구등 모두 4천4백가구를 택지조성이 끝나는 9월중 착공, 92년초 완공할 예정.
또 국·공유지가 대부분인 방화지구에는 근로자복지주택 1천1백가구를 짓기로 하고 이달말 건설부의 택지개발지구 승인이 나는 대로 토지보상 및 택지조성공사가 끝나는 연말께 착공, 92년 완공계획이다.
근로자복지주택과 사원임대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7, 10, 12, 15평형으로 가구당 1천2백만원이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된다.
이중 서울시가 지어 무주택 저임금 근로자에게 분양하는 근로자복지주택은 연리3%·30년 분할상환, 서울시와 기업체가 지어 무주택사원에게 분양하는 사원임대주택은 연리3%·5년거치 25년 분할상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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