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학 현지 취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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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신비에 싸여 있는 중국의학을 현지취재로 직접 알아보는 다큐멘터리 『한방기행, 중국의학 3000년』(사진)이 31일과 2월1, 2일 밤10시 KBS-1TV에서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상해 대화병원에서 침술마취로 갑상선 제거 수술을 하는 모습과 세계적으로 화제가된 대머리 치료제 101 발명자 미장광씨와의 인터뷰등을 담았고 중국의학 역사박물관과 주요 약재상, 그리고 암치료제 연구소 등도 소개한다.
중국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찾아보는 이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형태로 응용되고 있는 중국 전통 의학을 알아보기 위해 티베트 부근 지방의 내륙 오지까지 취재, 동양의학의 연원을 쫓아보기도 한다.
특히 한의와 양의가 함께 수술을 진행하는 등 동서의학의 장점을 서로 흡수하면서 의학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현대 중국의학의 노력도 살려본다.
이 다큐멘터리는 각편 45분 길이로 1부「베일벗는 침술」,2부「중약의 불가사의」, 3부「의학의 제3세계」로 나뉘어 3부작으로 연속 방송된다. < 채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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