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 셋 연탄중독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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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부산=조광희 기자】29일 오후8시쯤 부산시 광안1동534의1 칠성아파트3동108호에서 부산 국군통합병원 군의관 이상선씨(31·공군대위)와 부인 곽정화씨(31), 딸 현주 양(1)등3명이 연탄가스에 중독 돼 숨져있는 것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료군의관 김종근씨(3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날 이씨가 출근하지 않아 퇴근 후 이씨 집에 가보니 이씨와 부인 김씨는 거실에, 딸 현주 양은 안방에서 각각 숨져 있었고 실내에서 연탄가스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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