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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논술 '퍼니' 9월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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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중국은 고구려를 자기 나라의 지방정권이라고 우긴다. 그리고 2002년부터 고구려사를 자기네 역사에 넣으려는 작업(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은 중국이 고구려사를 삼키려는 이유와 우리가 고구려사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어렵다. 하지만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이런 내용이 없다.

국내 유일의 초등학교용 통합 논술 월간지 '퍼니' 9월호(4호.사진)는 최근 신문기사에 나온 고분 벽화와 관련 책을 통해 1500여 년 전 고구려로 학생들을 안내해 준다.

초급에선 고구려 건국 이야기(만화)와 의식주 생활, 고구려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안내, 영토의 크기 등을 공부한다. 그리고'고구려신문'만들기로 수업을 마감한다.

중급에선 중국 땅에서 발견되는 고구려 고분 현황, 고구려 고분 벽화와 중국 것의 차이, 벽화로 본 고구려인들의 문화생활, 벽화 보존 방법 등을 배운다. 고급에선 남북한의 고구려 유적 공동 조사 소식과 동북아시아를 호령했던 고구려의 기상, 고구려의 군대 조직과 무기, 살수대첩과 안시성 싸움의 승리, 고구려의 멸망 원인, 발해.고려로 부활한 고구려,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등을 다뤘다.

이번 호에는 고구려(초.중.고급 공통 주제) 외에도 '똥 얘기는 정말 즐거워'(초급), '거짓말은 왜 하는 걸까'(중급),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기부'(고급) 등이 실렸다.

?퍼니의 구성=퍼니(A4 크기 148쪽, 전면 컬러, 9500원)는 중앙일보NIE연구소가 신문과 책.교과서를 활용해 주제 중심으로 만들었으며, 매월 떠오르는 이슈 중심으로 다루는 주제가 바뀐다.

퍼니 구성은 종합 섹션과 주제 학습, 문제 해설 등 3개 섹션으로 나뉜다. 주제 학습 섹션은 초(1~2학년).중(3~4학년).고급(5~6학년)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공부하면 된다.

주제 학습 끝 부분엔 마무리로 논술 문제가 주어진다. 주제에 맞춰 단계별로 진도를 따라가다보면 100자부터 800자 쓰기까지 저절로 이뤄진다.

◆ 퍼니 구독 신청=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www.jnie.co.kr)나 전화(국번 없이 1588-9812, 지도 교사 파견 상담)로 하면 된다.

정기 구독(6개월 5만7000원, 1년 10만3000원)만 가능하다. 낱권의 경우 6권 이상 전화 주문하면 우송한다. 정기 구독자에겐 매월 20일부터 일괄해 우송한다.

이태종 NIE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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