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이 잡곡 더 먹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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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요즘 한국인의 15%정도가 국수 빵 등으로 밥을 대용하고 있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잡곡혼식을 많이 하고 연령이 낮을수록 아침밥보다 저녁밥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개선법 국민운동본부가 전국 2천 가구의 주부를 대상으로 최근 국민식생활의식구조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저 속득 층의 50%가 잡곡혼식을 하는데 비해 고소득층은 70%가 잡곡혼식을 해 소득이 높을수록 영양과 건강측면에서 이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의 30%는 낮에, 10%는 아침과 저녁식사 등 두 차례에 대용품으로 국수와 빵 등을 먹고 있으며 62.9%가 저녁, 21.7%가 아침, 13.3%는 점심식사에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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