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내가 테이블에서 춤추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땀이 역겨워요"

패리스 힐튼이 클럽 무대가 아닌 테이블이나 의자에서 춤추는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남자들의 땀때문.

미국 뮤직사이트 '콘텍트 뮤직'이 14일(한국시간) 힐튼이 무대에서 춤추지 않는 이유는 땀때문이라고 전했다. 힐튼은 파티광으로 거의 매일 밤마다 클럽에 가 춤을 추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힐튼이 클럽 무대에 올라가 본격적으로(?) 춤을 추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대보다 테이블에 올라가 춤 추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힐튼은 '콘텍트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클럽 무대에 올라가면 많은 사람들의 땀이 내게 묻는다. 역겨운 일이다"라며 "나는 땀을 싫어한다. 그래서 무대가 아닌 의자나 테이블에서 춤을 춘다. 땀에 절은 남자들이 내게 다가오면 끔찍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주목을 받기 위해 테이블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땀이 역겹다니 힐튼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등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힐튼은 오는 22일 자신의 이름을 딴 데뷔 정규 앨범 '패리스'를 발매한다. 현재 힐튼은 싱글 '스타스 아 블라인드'를 빌보드 댄스뮤직 차트에 올려 놓은 상태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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