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인왕산|대모산|수락산|90∼92년 중점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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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근교 9개 대형 산 공원개발을 추진중인 서울시는 27일 수락산· 대모산· 인왕산· 용마산을 90년부터 92년까지 3년간 중점 개발키로 계획을 확정, 사업비 4백30억원으로 운동· 편익· 교양시설을 하기로 했다.
이중 대모산은 전체 공원부지 15만2천 여 평 가운데 1만8천 여 평에 ▲야유회장· 야영장 등 휴양시설 2천1백 여 평 ▲놀이터 1백6평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 1천4백27평 ▲편익시설로 약수터· 매점· 공중변소· 취사장· 음수정· 주차장· 쓰레기 수거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또 인왕산에도 ▲약수터· 매점· 화장실 등을 신설하고 체력단련장· 체조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3곳 ▲휴게소· 관리소 등을 설치한다.
용마산은 전체 자연공원 1백53만 여 평 가운데 3·6%인 5만4건3백37평을 공원시설로 새로 개발키로 하고 ▲배드민턴장· 모험운동시설· 다목적 운동장· 배구장· 게이트볼장· 야외볼링장· 테니스장· 씨름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과 ▲놀이마당· 자연학습원 등 교양편익시설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근교산 종합 개발을 위해 올해 사업비 42억원으로 진입로 및 기반 시설공사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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