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모보일기자】23일 낮12시50분쯤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주천중학교 뒷산에서 이 학교 2학년 김영남군(14)이 같은 학교 3학년 김모군(14)등 6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앞으로 넘어지면서 돌에 이마를 부딪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숨진 김군이 지난4월 학교에 제출한「불만사항조사」에서 3학년 김모군등 3명에게 매를 맞는다고 써내 이에 불만을 품은 김군등 6명이 학교 뒷산으로 불러내 복부와 엉덩이를 발로차고 주먹으로 때려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