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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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흘러서 비워내도
다시 차는 빈곤함을
소박맞은 누이의 손이
정화수만 길러내네
박우물 푸 수풀 위로
서슬 푸른 겨울의 눈
정병옥<대구시 서구 내당4동 삼익맨션 1동6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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