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PSG 감독, "메시 데뷔전? 충분히 적응할 때까지 기다릴 것"

중앙일보

입력

리오넬 메시(34)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을 보려면 일러도 다음 주말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11일 홈구장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함께 백넘버 30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리오넬 메시(오른쪽)가 11일 홈구장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함께 백넘버 30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개막전을 하루 앞둔 1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메시는 스스로 육체적·정신적으로 준비가 됐다고 판단할 때, 완전한 몸 상태로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이다. 메시와 우리 팀은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PSG는 15일 오전 4시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트라스부르와 2021-2022시즌 리그1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흘 전 입단한 메시를 곧바로 그라운드에 투입하지 않고, 새 팀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로 마음 먹었다. 메시는 대신 경기 전 새로 입단한 선수들을 소개하는 행사에 참석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와 함께하게 된 데 대해 "나도 다른 감독들처럼 늘 최고의 선수를 지도하기를 원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메시가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