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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선발 모스코트, 공 9개 던지고 부상 교체…대표팀 무득점

중앙일보

입력

29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회말 무사 1루 상황 이스라엘 선발투수 존 모스코트가 팔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회말 무사 1루 상황 이스라엘 선발투수 존 모스코트가 팔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1회부터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이스라엘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1회 말 1사 후 선발 투수 존 모스코트가 오른팔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2번 이정후 타석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투구 수 9개. 코칭스태프가 마운드를 방문해 상태를 체크했지만 더는 힘들다는 판단으로 불펜이 운영됐다.

배턴을 이어받은 선수는 왼손 제이크 피셔맨이었다. 피셔맨은 이정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김현수를 2루 땅볼, 강백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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