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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은근슬쩍 가요계 컴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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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자료사진=중앙포토)

가수 유승준(30)이 국내 신인 힙합가수 유진의 음반 랩 피처링에 참여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후 입국이 불허된 유승준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중이다. 최근 그가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자신의 중국 활동에 대해 알리기 시작하자 '한류가수로 국내에 입국하려는 시도'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와중에 국내 가수의 앨범에 참여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앨범을 발표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은 힙합가수 유진(본명 허유진.27)의 1집 타이틀곡인 <독불장군>에 래퍼로 참여했다. 유진은 유승준이 국내에서 <나나나><찾길바래> 등으로 활약할 당시 객원 래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친분이 두텁다.

유진은 지난 5월께 중국으로 건너가 유승준을 직접 만났으며 유승준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거절하다 유진의 요청을 최종적으로 수락해 녹음에 참여했다. 랩피처링의 내용은 '저 기억합니까.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그립다'등 과거 미국 시민권 취득 과정에서 벌어진 과오에 대한 회한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은 유승준.MC몽 등 유명 가수의 객원 래퍼로 활동해 힙합계에선 인지도가 높은 래퍼. 그의 1집 앨범에는 자두.제이(J).MC몽.슈퍼스타 등 힙합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JES 이경란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가수

19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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