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눈' 교정으로 두통·눈 피로 '말끔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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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빠지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 시력을 좋게 한다. 이때 안경렌즈를 통해 우리 눈에 맺히는 사물의 상의 크기가 커지거나 작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두 눈의 시력차가 비슷하면 상의 크기가 동일해 큰 문제가 없지만 '짝눈'의 경우에는 두 눈의 도수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각 보이는 상의 크기가 다르다.

보통 우리가 부르는 ‘짝눈’이나 ‘부등시’는 두눈 사이에 굴절 이상이 2디옵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말하는데 의학적으로는 '굴절부등'이라 한다.

이럴 경우 사물을 보는 데 적응하기가 힘들어 지면서 두통 등 불편에 시달리게 되고 이러한 증상은 컴퓨터 사용시간이나 근무환경에 따라 정도가 심해지고 중년 이후엔 더욱 심해진다.

이런 증상은 안경을 써도 크게 좋아지지 않고 사람에 따라서는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로도 이어진다. 이 때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야만 하는데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결막염이 있으면 렌즈 착용도 어렵다.

짝눈은 시력교정수술로 교정할 수 있는데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도 있다.

라섹이나 안내렌즈 삽입술이 효과적

최근에는 라식수술보다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같은 휴우증이 적은 라섹수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라식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3-5일정도로 길다는 점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이에 반해 '노터치'수술은 라식이나 라섹처럼 기구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 과정을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안전하고 라섹보다 회복기간도 이틀 정도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 10디옵터가 넘어가는 고도근시라면 안내렌즈 삽입술도 고려할만하다.

베리시스/알티산 렌즈는 라식이나 라섹과 달리 각막을 100% 보존할 수 있고 원하면 언제나 원상복귀가 가능한 수술법으로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손상하는 레이저 시술법의 경우 원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하나, 매우 드물지만 안내렌즈 수술에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재수술로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강남alc안과 최철명 원장은 "베리시스/알티산 렌즈 시술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백내장 수술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백내장 수술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도움말 = 강남alc안과 최철명원장 02-3482-3300 www.alceye.com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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