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인당 평균 대지 면적은 13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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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우리 나라의 대지 면적은 국토 면적의 1.9%에 불과한 1천8백79평방km. 즉 국토 면적 중 실제 집을 짓고 살수 있는 면적으로는 1평방km (30만평)안에 2만2천4백명이 사는 셈이 돼 통상 국토 대비 인구 밀도 (88년 4백23명)보다 무려 53배나 높아진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대지비율은 높으나 인구 밀도로는 우리보다 더욱 사정이 나쁜 편이며 비교 대상국 가운데 선 서독의 대지 사정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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