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성매매 시키다 100만원 받고 男에 팔아넘긴 또래

중앙일보

입력 2021.07.15 21:04

업데이트 2021.07.15 21:18

서울서부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서울서부경찰서. 사진 연합뉴스TV

10대 미성년자를 꾀어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 2명과 10대 남성 2명, 10대 여성 1명 등 총 5명을 지난 9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3명은 구속됐고,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4월 가출한 10대 미성년자 2명을 꾀어낸 뒤 서울과 대전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10대 미성년자들이 도망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피해자가 성매매 장소 인근의 지구대로 도망쳐 신고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일당을 붙잡았다.

이들은 한 남성에게 100만원을 받은 뒤 피해자 1명을 넘긴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일당에 100만원을 건넨 30대 남성을 체포한 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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