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후원금 하룻새 2억원 넘어…눈물이 왈칵, 솟아오를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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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후원금 모금 하루 새 2억원 넘는 돈이 모였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5일) 늦게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 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주셨다"며 "눈물이 왈칵 한다.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촛불당대표로서 촛불개혁 완성이 추미애의 목표"라며 "추운 광장에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던 때 역사의 길을 분명히 직시하고 함께 뚫어낸 아름다운 마음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 페이스북 캡처]

[추 후보 페이스북 캡처]

그는 "어느 누구와의 연대나 짝짓기·밀어내기 같은 꼼수에 저는 한눈팔지 않는다"며 "선명한 개혁 실천과 완수 약속 이외에 어떤 것도 촛불의 명령을 배반하는 것이고, 제가 살아온 삶이나 원칙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지지자 여러분들은 확고하게 아시고 계신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각종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추 전 장관은 "촛불 정신에 따라 정공법으로 솟아오르겠다"며 완주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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