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 흐리고 비…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서 비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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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선 기자

김상선 기자

목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에 충청남부와 전라권, 경남권에서도 시작되고, 오전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된다.

오후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고됐다.

제주도는 밤부터 4일 아침 사이에 다시 약하게 비가 오고, 강원남부와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오후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남해안, 제주도, 서해5도가 10∼40㎜, 충남권, 충북 남부, 강원영동, 남부지방(경북 북부 내륙·남해안 제외), 제주 북부·서부, 울릉도·독도가 5∼2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8도, 인천 19.8도, 수원 18.3도, 춘천 17.7도, 강릉 16.7도, 청주 19.9도, 대전 18도, 전주 19.2도, 광주 21.4도, 제주 19.2도, 대구 16.8도, 부산 18.9도, 울산 16.3도, 창원 1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비구름대 영향으로 전날보다 4∼8도가량 낮아져 20∼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오후까지, 경상권 해안은 오전부터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 모두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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