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협력사 ESG 리스크 관리 통해 상생발전 도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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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상생의 외연을 더 확대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상생의 외연을 더 확대해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함께 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왔다. 협력사 신기술 개발, 품질 개선 교육, 유동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 등이 대표적인 상생 활동이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의 ESG 리스크도 함께 관리해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ESG 경영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안전 보건 분야에서도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안전 보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별로 협력사와 월 단위 정기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같은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 안전 인증(ISO45001) 취득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2013년 국내 전 제조 사업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OHSAS18001)과 국내 인증(KOSHA18001)을 취득했으며, 지난해부터 ISO45001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주주가치 제고 등의 역할에 더해 산업 안전과 ESG 관련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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