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파트 인질범|부산서 강도하다 잡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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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인질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30일 이 사건의 범인 허모군(19·무직·서울 쌍림동) 안홍섭씨(22·무직·서울 용두1동 711)등 2명을 특수강도협의로 구속하고 최봉진씨(23)등 2명을 수배했다.
범인중 안씨는 27일 낮12시30분쯤 부산시 민악동 다세대주택에서 강도짓을 하다 주민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허군은 26일 서울 신사동에서·훔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영업용 승용차와 충돌사고를 일으켜 조사를 받던중 인상착의가 현대아파트 강도사건과 비슷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추궁 끝에 28일 범행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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