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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확진자 415명… 어제 같은 시간보다 75명 줄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연말연시 공연이 연기·취소되는 가운데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전문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대구시립극단 제50회 정기공연 ‘십이야’ 온라인 공연(29일~31일)을 앞두고 공연장을 소독하고 있다.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극단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연말연시 공연이 연기·취소되는 가운데 2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전문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대구시립극단 제50회 정기공연 ‘십이야’ 온라인 공연(29일~31일)을 앞두고 공연장을 소독하고 있다.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극단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뉴스1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0명보다 75명 줄었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환자 발생도 감소하기 때문에 유행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 안팎, 많으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5명 늘어 최종 58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이다. 하루 평균 608명꼴로 나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9명(60%), 비수도권이 166명(4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0명, 경기 104명, 대구 36명, 충남 26명, 인천·강원 각 15명, 부산·경남 각 14명, 경북 12명, 전남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 8명, 대전·충북 각 6명, 울산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의 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10명 추가돼 누적 70명까지 불어났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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