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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화 플랫폼 ‘스토리셀프’ 콘텐츠 개발·유통 위해 ‘리딩타운’과 업무협약

중앙일보

입력

일루니가 AI 동화 앱 ‘스토리셀프’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Good Servant Inc.의 리딩타운 콘텐츠 개발 및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루니는 1,500여 종의 영어 이북 스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Good Servant의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리딩타운의 커리큘럼 중 스토리북(Storybook)을 일루니의 스토리셀프 앱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레이션 및 인터랙션을 재구성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토리셀프’는 사용자를 얼굴 사진 한 장으로 동화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목소리 녹음을 통해 자신만의 동화 콘텐츠를 만들며 인터랙티브하게 동화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셀프’는 베타 출시 기간 동안 4.7이상의 평점을 유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셀프 서비스에서 체험한 동화 속 주인공의 경험은, 스토리셀프 커스텀 스티커북을 통해 실제 동화책에서도 자신이 직접 자신이 주인공인 동화책을 제작하며 경험할 수 있다.

1987년 뉴욕에서 설립된 Good Servant는 30년 이상 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운영 브랜드인 리딩타운을 통해 영어리딩, 미국 교과 12과목에 대한 수준별 전자책 Nextbuk(1,500종 이상), 수학(미국 최신 수학 교과과정에 맞춘 7개의 프로그램), 중국어, 코딩(스크래치, 로보틱스, 아두이노 교육 등 12종), 브레인, E-Scan 테스트, SAT 등 7개 이상의 주요 교육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8개국, 65개의 도시에 있는 102개의 리딩타운 센터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자책 Nextbuk을 활용하고 있다.

전자책 Nextbuk은 워크북을 활용해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북은 영어의 4대 영역(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을 모두 다루며, 문법과 어휘, 비판적 사고와 표현을 영어로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뉴욕, 캐나다, 호주, 캘리포니아 등지의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일루니 박병화 대표는 “Good Servant의 Nextbuk은 미국의 K12 교육 시스템에 맞춰진 영어 난이도 단계별로 영어 교육 동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셀프의 인공지능 기반의 인터랙티브 기능과 Nextbuk의 체계적인 영어교육 콘텐츠를 통해서, 아이가 흥미를 높이며 최상의 영어교육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리딩타운 콘텐츠의 경우 해외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Death by Eggplant’의 디즈니 노미네이터로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Susan Heyboer O'Keefe, 뉴욕주 당국의 호평을 받는 동화작가 Lese Dunton, 뉴욕타임즈에 소개된 동화 작가 Pamela Ehrenberg 등의 작품 등도 있다.

Good Servant 송순호 대표는 “Nextbuk의 경우 어도비 플래시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기존에 제공하던 인터랙션 기능을 활용할 수 없게 돼 통합형 플랫폼인 UB LAMP(Ubiquitous Learning and Management Platform)와 콘텐츠를 새롭게 구상해 개발하던 중이었다”며 “리딩타운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동화 플랫폼인 스토리셀프와 협력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유아 및 아동에게 책읽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루니 박병화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딩월드의 기존 콘텐츠를 보다 몰입도 높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영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기획 및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추후 해외 진출 시 영어권 기반의 사용자들에게도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내용을 우선순위로 정해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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