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힘이다!] 협력회사 금융지원, 기술·상품 공동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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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상호존중 및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 직원(왼쪽)이 협력업체 직원과 함께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GS그룹]

GS그룹은 상호존중 및 배려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경쟁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 직원(왼쪽)이 협력업체 직원과 함께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GS그룹]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실리콘 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이 도입한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GS그룹

GS는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 상대방이 아닌 서로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이념과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 및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GS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협력업체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동반자로서 발전을 추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S는 그동안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다. 또한 GS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별로 협력회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 출원,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혁신활동 및 안전교육, 품질교육 등 협력업체의 교육 및 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를 통해 계열사별로 추진하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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