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정보 전용 홈페이지 개설

중앙일보

입력

전문적인 고혈압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보건복지부는 연세대 의료원에 위탁 설치한 국민고혈압사업단과 공동으로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고혈압 전용 홈페이지(http//www.hypertension.or.kr)를 개설, 관련 정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직접 접속은 물론 보건복지부(www.mohw-pr@hanmail.net) 및 전국 보건소 홈페이지의 배너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연결 접속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개인별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 위험도와 영양상태, 혈압과 체중,스트레스 및 운동량 등을 측정, 즉석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동영상을 통해 고혈압 환자가 되는 경로와 치료 사례 등을 실감있게 전달한다.

홈페이지는 이밖에 고혈압 질환과 관련된 생활요법과 조기진단법, 바른 혈압측정법 등도 알려주며, 전문의들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고혈압 질환에 대한 실시간 상담도 진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 관련 홈페이지가 개설됨에 따라 고혈압 정보에 대한 접근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교육 등 고혈압 치료를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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